녹차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

녹차, 홍차, 백차 등 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차 중에서 효능은 녹차가 으뜸입니다. 하지만, 녹차의 놀라운 효능은 그 이론적인 효과만이 아니라, 실제로 인간의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에 관한 7가지 이유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1.심장보호
어떤 차든 마시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어주지만, 특히 녹차는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심장 동맥을 '유연하고 편안하게' 지켜줍니다. 플라보노이드로 알려진 항산화물질은 내피세포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여 혈전을 막아줍니다.

2.면역력을 증진시킵니다
한 연구에서 녹차는 특정 유형의 감기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면역 기능을 나타내는 '조절 T세포'의 숫자를 늘려주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3.비만을 퇴치
녹차는 체중 감량은 돕고 증가는 막아줍니다. 하루에 5잔을 마시면 자연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1년의 생쥐 실험 연구에서 고지방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면 살이 천천히 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4.노화에 따른 기능을 개선시킵니다
65세 이상 노인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마신 사람 대부분은 노화 과정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5잔씩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 목욕, 옷 입기 같은 일상 활동을 7% 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5.당뇨를 예방합니다
미국 당뇨협회는 2006년 1만 7000명 이상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6.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하는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효과는 크지 않아서 처방약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마신다고 약을 끊어서는 안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습니다.

7.기억력이 좋아집니다
항산화물질인 EGCG는 지능을 지켜줍니다. 2012년 실험에서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시켜 생쥐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녹차는 우리의 두뇌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